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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래퍼 영크림, ‘대마초 환각 상태’ 긴급 체포

2020-05-07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상가에서 모르는 여성을 따라가고 부동산에 들어가 뜬금없이 빌딩을 사겠다고 말한 남성, 알고보니 대마초를 피운 유명 래퍼였습니다. <br> <br>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상가 앞에 세워진 경찰차에서 경찰들이 내립니다. <br> <br> 30분 정도 지나자 사람 한 명을 태우고 경찰서를 향해 출발합니다. <br> <br> "모르는 남자가 쫓아온다"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3시간 반만에 인근 건물에서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한 겁니다. <br> <br> 학원 수업을 듣고 나오다 공포를 느낀 여성이 관리실에 대신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공태현 기자] <br>"남성은 지하 4층 엘리베이터 앞부터 주차장까지 여성을 따라오면서 출구가 어디냐고 묻는 등 계속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"<br> <br>[관리실 관계자] <br>"여기(관리실) 와 가지고 나가는데 어디냐고 물어보고 그러니까 황당하죠. 나가는 문이 어디냐고 그러고. 자기 모르냐고…" <br> <br> 위층 상가에서도 이상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부동산 관계자] <br>"일단 이상하다고 느낀 게 빌딩을 사겠다고.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그럴까…(명함) 하나는 놓고 가면서 나가더라고." <br> <br> 남성이 건넨 명함에 있는 주소로 찾아간 경찰은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사무실에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. <br> <br> 잡고보니 가수 강남이 속해있던 남성 4인조 그룹의 동료였던 영크림, 김기석 씨였습니다. <br> <br> 술 냄새도 나지 않아 약물 복용을 의심한 경찰이 마약간이검사를 통해 대마 양성반응을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긴급체포된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"호기심에 대마초를 흡연했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 채널A가 김 씨에게 통화를 시도하고 소속사에도 찾아가봤지만 해명을 듣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삐 소리 이후…" <br> <br> 경찰은 김 씨를 다시 불러 대마 유통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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